정형돈 열애설. OTL 아니, 왜 벌써?! ;ㅁ;
이 분, 열애설 기사가 나셨습니다. ㅇ>-< 아니, 왜 벌써. 아직 서른 둘 밖에 안 됐잖아! 유재석도, 박명수도 삼십대 후반에서야 짝 찾았는데, 왜 벌써;ㅁ;! 어제 그야말로 '썰' 수준 일 때는 아닐거야, 하고 코웃음 치다가 감기약 먹고 푹 자고 일어나보니까 오늘 아침에 아예 확정이 되어 있더만요. 아, 이 미묘한 기분은 뭐지. 요즘 몸이 어떻게 된 건지, 내내 무겁다가 결국 어제 감기 기운 좀 있어서 푹 자고, 또 한 달에 한 번 마법까지 겹쳐 죽겠는데 이런 일까지 생기고 보니까 기분이............-_- 낮달 미션도 써야 되는데, 이러지 말아요. 그저 개그맨일 뿐인데, 예능인일 뿐인데 내가 왜 시원섭섭한 맘을 느껴야 되나. OTL 더더구나 본래 예정되어 있었다곤 하지만 우결도 하차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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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요?
전대협/전만연의 노골적인 협박과 횡포,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이글루스에서 트랙백해옵니다. 신일숙, 이미라, 강경옥, 황미나, 김혜린, 90년대를 빛내던 순정만화 작가분들입니다. 지금은 활동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절필하셨든가, 인터넷 연재 측으로 방향을 돌린 분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작품들을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 본 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최초의 일을 제외하고는요. 만화영화를 좋아하니까,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주셨던 잡지. 지금 존재하는 잡지는 얼마 안됩니다. 폐간된 게 대부분이예요. 그나마 남아있는 잡지라고 해도 이슈와 윙크를 제외하고는 큰 잡지라고 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잡지를 사보고, 그 중에 맘에 드는 게 있으면 단행본으로 구입하고, 이전에는 그게 당연한 절차라고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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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의 삶에 바치는 감사, 워낭소리
워낭소리를 보고 왔습니다. '감사'라는 말이 이처럼 가볍게 느껴질 수 없습니다. 그 정도 단어로는 부족한 것만 같은데, 그 외에 어떤 단어로 이 마음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애틋함, 사랑, 죄송함, 존경, 감사, 그리움, 온갖 복합적인 감정이 한데 섞여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 즈음에 눈시울이 시큰해지는 것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아니, 이미 팜플렛을 본 순간부터, 영화가 시작되어 지독히 익숙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부터 이미 눈시울은 뜨거워져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이러한 부름에 저는 대체 어떠한 마음을 담아야, 솟구쳐 오르는 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워낭소리 감독 이충렬 (2008 / 한국) 출연 최원균, 이삼순 상세보기 주름진 얼굴, 살갗이 앙상한 뼈에 달라붙은 마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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