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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공카에 새 스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카, 라고 적으면서도 제가 다 낯선 기분이예요. 그런데 매우 익숙하기도 합니다. 매번 올라올 때마다 광희하며 좋아라했던 게 바로 엊그제 같단 느낌도 드는데, 어, 벌써 시간이 그만큼 흘렀다는 게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아, 세상에 맙소사 창이야앙르으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것도 원산창이! 저 짧은 머리는, 풋풋해보이는 분위기는, 아이고아이고 ㅠㅠㅠㅠ 진짜 목 놓아 통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세상에 너무 예뻐!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창이는 뭔가 팟, 하고 마음의 무언가를 강렬히 자극하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이병헌 씨의 섬세한 연기 덕분일 수도 있고, 무언가 보고 있노라면 마음에서 뭉클합니다. 게다가 곱고 예쁘기도 하죠. 얼굴에 피가 튄.. 더보기
기사가 떴습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cinet/200903/sp2009031307125794410.htm 이게 무슨 기사냐 하면, (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ㆍ이하 놈놈놈)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발매한 DVD의 초도 물량 9,000장이 완판됐다. 보통 한국 영화의 DVD가 2,000여 장 정도 판매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큰 규모다. 그래서 블루레이가 나온다는 얘긴데, 음, 그 쪽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니까OTL 다만 이 부분만 눈에 띄었을 뿐이예요. 최근 발매한 DVD의 초도 물량 9,000장이 완판됐다. 놈놈놈 카페 쪽에서 한창 디비디 얘기가 나올 때,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아서 팬들은 이런저런 부가적인 물품을 원했는데, 그래서 저는 디비디가 한 4~5.. 더보기
세 놈과 관련된 놈놈놈 디비디 감상. 윤태구.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남자. 박창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처연. 박도원.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빈정거리는 거 사랑스러워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태구랑 창이한테 낚였구나. 제가 좀 애절해 죽는 거 좋아해요. OTL 굉장히 오랜만에 캐릭터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것 같습니다. 이게 모두 다 디비디 덕분. -///- 영화를 처음 보고 와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아니, 어째서 윤태구를 그렇게 잔혹무비한 남자로 몰아세워요? 그야말로 극과 극을 오갈 수 있는 남자라고 해도, 그 특유의 여유만은 잃지 않는데다 꿈이 고향 내려가서 가축 키우는 거란 장면 때문에 좀처럼 그럴 거란 생각이 안 들었어요. 디비디 삭제 장면을 보고 난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만약 그걸 고려하여 생.. 더보기
놈놈놈 DVD 도착.!!!!!!!!!!!!!!!!!! 으, 으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포스팅하고 났더니 오늘 아침에 택배가 도착이!!!!!!!!!!! 아름답게 빛나는 세 놈입니다. 그야말로 반쯤 광분을 하면서 딥디를 재생해봤어요. 코멘터리 듣는 건 좀 더 여유가 넘치고 느긋할 때 하고 싶어서 미뤄두고 메이킹 영상+인터뷰+삭제장면+다양한 엔딩씬 까지 몰아서 봤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플먼트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우리 태구. 태구. 태구가 너무 못돼 보여서 흐뭇★ 예쁘죠., 타이틀에는 세 놈이 다 나옵니다. :D 무지 감각적으로 설정된 것 같아요. 예뻐요-///- 저야 당연히 최애캐인 태구를-///- 다른 두 놈.. 더보기
잠시 폴더를 열어봤어요. 제 여름의 흔적입니다. :D 시험이 끝나면 꼭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끝내는 못 쓰게 되었는데, 아마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커플링으로는 아직도 읽어주는 분이 남아 계실까, 하는 마음에. OTL 그야말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쓰는 글은 힘들지 않을까, 문득 생각나는 대로 써내리는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물론 저 폴더 안에 한글파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회지 편집한 것도 들어가 있고, 음, 그래도 3메가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지금 막 계산해봤어요. 합격하고나서 한동안 굉장히 정신없었고, 그래서 놈놈놈도 통 찾아보질 못한 게 꽤 오래된 것 같아요. 그 뒤에는 무한도전으로 괜스레 버닝하면서 이 일, 저 일도 건드려보고 있어서, 더욱 더 소홀해졌죠. 그래도 얼마나 소중했는지가 기.. 더보기
안녕하세요, 윤태구 빠순이 나티입니다. :D;;; 도해님 블로그에서 이 사진을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http://yoontaegoo.com/1910 저 윤태구 빠순이 맞아요. ㅇ 더보기
정우성, 그리고 놈놈놈 우연한 기회에 어떤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이병헌이나 송강호에 대한 설명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어서 별다른 흥미를 끌지 못한 반면, 정우성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것은 아마 두 사람에 대해서는 일찍이 들은 얘기가 얼마 있는 반면에, 정우성이란 배우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놈놈놈으로 겨우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는 거의 나에게 신인배우였다. 물론 정우성이란 이름을 몰랐던 건 아니지. 고등학교 시절이었나,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개봉할 당시에 정우성을 보겠다고 반 친구들이 그 이름을 들먹이며 영화관에 몰려갔던 기억이 있으며, 종종 CF에서도 봤으니까. 그러나 특별한 매력을 느낀다거나, 흥미를 끄는 점은 없었다. 그래, 데이지 개봉 당시에도 나는 당시에 관심을 두고 있던 '이성재.. 더보기
윤태구, 이병헌, 그리고. 1. 떠올려보면, 7월 26일 영화를 처음 보고 나왔을 때 기억에 남았던 것이 허리, 기럭지, 눈빛, 이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 때부터 결정되어 있었구나 싶다. 아직도 그 강렬하던 순간을 기억한다. 가벼이 낄낄대며 보고 있었더랬는데, 과거의 호칭이 불리던 순간에 색이 달라지던 눈빛이나 표정, 그리고 서늘한 눈으로 웃음짓던 순간. '윤태구'에게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모두 그 한 순간 때문이었다. 지금 떠올려보면 정말로 놀랍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게, 스토리 상으로는 설득력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던 그의 과거를 오직 그 한 순간으로 설명해 내었다고 생각하는 탓이다. 이런 식의 표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저런 리뷰를 뒤적이다 이런 구절을 보았다. 이병헌이 잔인한 악역 연기로, 정우성이 늘씬한 기럭지로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