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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슴 앓이


공중파, 그것도 가족극에서,
무려 남자 둘 샤워타월 걸치고 오붓하게 식사하는 모습이라든가,
집에 샤워하러 가자고 말하는게 느껴지는 그 미묘한 긴장감이라든가,
아무리 봐도 커플룩스러운 런닝복을 입고 달리는 모습이라든가,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진정 현실이 맞는가요.


게다가 그 오밀조밀 부드러운 이목구비라니 ㅠㅠㅠㅠㅠ 딱 내 취향. ㅇ>-<
하느님, 저 여기에 뼈를 뭍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몇 컷 만으로도 이렇게 사람 행복해질 수 있다니 ㅠㅠㅠㅠㅠ 아, 으... 태섭이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ㅠㅠ
동생이랑 손 붙들고 덕질하자, 라고 눈물섞인 외침을 던졌는데 과연 가능한 일인가요.
이 또한 그동안 내가 죽어라 파오던 마이너 덕질이 아닌지.

그래도 죽어도 좋을 것 같다 ㅠㅠㅠㅠ
의도하신 바는 아니시겠지만 감사합니다, 작가님. 앞으로도 주욱 이 분위기로만 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