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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신이여. ㅇ<-< 저 오늘로 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안 돼요. 적어도 4월 30일까지는 기다렸다 죽어야 겠어요. 신이여. ㅇ 더보기
반가우면서도 미묘한. 오늘 코멘터리 녹음 작업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스터디를 끝내고 모처에 들어가보니까,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오늘 디렉터스 상 시상식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코멘터리 녹음한 뒤, 네 분이 함께 가신 듯. ^_^ 가까운 자리에 앉아있는 걸 보니 매우 흐뭇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름으로 무한히 검색을 하고 있던 차에, 또 다른 기사가 잡히더라구요. 박광정씨 빈소에 찾아가셨다는 이야기. 아아, 그제야 찾아보니 연극 무대 때부터 절친하셨던 사이랍니다. 순간 막 행복하고 기쁘던 마음이 죄송스러워졌다고 해야 하나. 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 ㅇ 더보기
안녕하세요, 윤태구 빠순이 나티입니다. :D;;; 도해님 블로그에서 이 사진을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http://yoontaegoo.com/1910 저 윤태구 빠순이 맞아요. ㅇ 더보기
필모그래피 간단 감상. :D 제 나름대로 느낀 감상을 정리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근데 참, 새삼 느낀 건데 이제껏 본 영화 모두, 버릴 게 없어요. ㅇ 더보기
윤태구, 이병헌, 그리고. 1. 떠올려보면, 7월 26일 영화를 처음 보고 나왔을 때 기억에 남았던 것이 허리, 기럭지, 눈빛, 이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 때부터 결정되어 있었구나 싶다. 아직도 그 강렬하던 순간을 기억한다. 가벼이 낄낄대며 보고 있었더랬는데, 과거의 호칭이 불리던 순간에 색이 달라지던 눈빛이나 표정, 그리고 서늘한 눈으로 웃음짓던 순간. '윤태구'에게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모두 그 한 순간 때문이었다. 지금 떠올려보면 정말로 놀랍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게, 스토리 상으로는 설득력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던 그의 과거를 오직 그 한 순간으로 설명해 내었다고 생각하는 탓이다. 이런 식의 표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저런 리뷰를 뒤적이다 이런 구절을 보았다. 이병헌이 잔인한 악역 연기로, 정우성이 늘씬한 기럭지로 영화.. 더보기
이건 꼭 포스팅을 해야 해! -라고, DVD를 보던 중에 생각한 게 있었어요. 저번 감상은 그야말로 생각나는대로, 즉흥적으로 떠올랐던 걸 적어서 조금 다른 내용으로 쓰고 싶은데, 그건 왠지 정신적으로 피폐해서 조금 뒤로 미루고요. 본 순간부터 벼르던 걸 올려볼게요. 어, 근데 DVD 캡처해서 올려도 되는 거 맞는지 모르겠어요. 소장중인 경우에는 괜찮나? 이거와 관련된 문제는 또 이러저러하게 다르다고 들은 것 같은데. 혹여 문제가 되는 경우라고 알고 계신 분은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정확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ㅇ 더보기
우아한 세계를 봤습니다. :D 우아한 세계 감독 한재림 (2006 / 한국) 출연 송강호, 박지영, 오달수, 윤제문 상세보기 아내와 아들, 딸과 단란하고 예쁜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풍경, 사람이라면 당연히 갖길 원할만한 그러한 풍경을 아무리 그 남자라고 하더라도 꿈꾸지 않을까요. 아예 삐뚤어져서 영영 불가능할 것만 같은 그러한 풍경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영화 속 ‘강인구’라는 인물에게는 단 한 번 있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다만 그것을 ‘가족을 위한다’라는 자신 만의 명분 아래 무시했을 뿐이예요. 그리하여 마지막 장면이 애처로울 지언정, 동정은 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만 무엇이 중요한 지를 몰랐던 한 남자가 자신의 선택 아래 일어난 결과일 테니까요. 저녁 때즈음에야 공부하러 가려고 했는데, 음, 이건 나름 변명이 되니까 일단 이.. 더보기
그러고보니 오늘 핸드프린팅 행사가 있었대요. :D 이 분, 꽃 받고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닌가요. :D 박쥐 크랭크업 얘기 뒤로 얘기가 없어서 뭐하고 계시나, 하던 참에 반가웠어요. 중간에 감기에 걸리신 듯 휴지 붙들고 훌쩍거리는 장면이 있던데 아니 어쩌다가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