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5. 18 두 사람만의 세계. 주위에 있는 물건과 사람들은 다만 배경으로 화하고, 오뚝이 솟아오른 것마냥 상대의 모습만 눈에 들어와, 서로가 서로에게 지나치게 특별해서 다른 그 무엇도 의미가 없는 상황, 그야말로 절대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관계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로망이예요. :D 이제껏 좋아해온 것들이 알고보면 그런 선을 이어 일관되게 흘러오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라쥬가 있을 테고, 놈놈놈의 태구와 창이 관계도 그렇고, 그리고 이번에 좋아하게 된 란더스랑 슈발만까지. 마지막 껀 아직 확연히 드러난 바가 없다고는 하지만, 슈발만이 여행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란더스라고 한다면 그 또한 엄청나게 절대적인 관계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야말로 나의 운염을 바꾸어놓은 상대니까. 기사에서 용..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