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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09. 05. 18


 두 사람만의 세계.
 주위에 있는 물건과 사람들은 다만 배경으로 화하고, 오뚝이 솟아오른 것마냥 상대의 모습만 눈에 들어와, 서로가 서로에게 지나치게 특별해서 다른 그 무엇도 의미가 없는 상황, 그야말로 절대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관계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로망이예요. :D

 이제껏 좋아해온 것들이 알고보면 그런 선을 이어 일관되게 흘러오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라쥬가 있을 테고, 놈놈놈의 태구와 창이 관계도 그렇고, 그리고 이번에 좋아하게 된 란더스랑 슈발만까지. 마지막 껀 아직 확연히 드러난 바가 없다고는 하지만, 슈발만이 여행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란더스라고 한다면 그 또한 엄청나게 절대적인 관계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야말로 나의 운염을 바꾸어놓은 상대니까.

  기사에서 용병으로, 머물고 있던 영지를 떠나 떠돌게 한 원인,
  게임 안에서야 꽤 쿨한 반응을 보였지만 나름 그럴 수 있을 리 없어!!!! ......란더스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꽂히진 않았을텐데. OTL


  과거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지 않았을까 별의 별 망상이 다 떠올라서,
  회지 내고 싶어요.

 빵빵하게 과거 이야기에 현재 이야기까지 연결시켜서 소설본으로. OTL 근데 누가 사, 누가 사냐고. OTL 그것도 내가 쓰면 어줍잖게 19금일텐데. 서플 가야지, 하고 생각하니까 이왕이면 부스 참가까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 OTL 으아악. 하긴, 신청하기도 힘들다는데 이게 웬 헛된 꿈인가 싶고.


  요즘 하는 일이라곤 고등학교 문제 푸는 것밖에 없는데,
  그간 이런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진 그나마 좀 쉬웠는데, 앞으로 어려운 것만 남았어요. 패러디 말고도 낮달로 쓸 것도 많은데, ..........ㅇ>-< 진짜 발령난 뒤에는 덕질이 아예 불가능한 걸까.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