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요새, 시나리오 완료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니까, 이 아래로는 스포가 없습니다. 스포가 있는 부분에서부터는 표시할 거예요. :D 뭐랄까, 타르타로스가 워낙 운영 면에서나 여타 다른 면에서 단점이 많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긴 하는데 대단한 게임이란 건 부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직 시나리오 하나 만으로, 다른 게임에서 느꼈던 만족도를 훨씬 뛰어넘어요. 일반적으로 온라인 게임에서 느꼈던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나'라는 회의가 시나리오를 보며 느끼는 감정적인 만족으로 그냥 싹 날아갑니다. 이 정도 보답이라면 할 만하지, 싶은 거예요.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전에 테일즈위버를 해본 적 있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유기적으로 스토리가 연결된다기보다 그냥 게임 컨텐츠 중의 하나 정도에 불과한 느낌이었죠. 그러나 이 게임의 목적은, 레벨을.. 더보기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