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구만. 울적할 땐 치유용 짤. 생각해보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아요. 어쩐지 느슨해 보이는 외양 속 감추어진 단단함이라고 해야 할까, 태구에게도 그런 게 있었죠. 그런 게 배우의 특성인가 싶으면, 또 상현이나 남극일기에서의 도형, 우아한 세계에서의 인구는 좀 달라요. 결국 박쥐는 한 번밖에 못 봤다. OTL 이제 슬슬 내렸겠죠. 마음 같아선 하루종일 극장 안에 붙어있고 싶었는데, 혼자 나서기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DVD를 기다려야지. 저 사진을 찾으려고 폴더를 뒤적이다, 예전에 놈놈놈 딥디 캡처해둔 걸 봤습니다. 뭐냐하면 이거예요. 돌이키고, 또 돌이켜봐도 태구는 정말 좋아요. 그는 올곧게 정상적인 사람이면서 비정상의 길을 거침없이 걸을 수 있는 사람이란 느낌이 있었어요. 자유자재로 자..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