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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정말이지 너무나 귀여워서 살 수가 없네. ㅇ>-< 음원은 이창용+신성록 페어인데, 화면은 이창용+류정한/이석준+신성록 페어가 나오는 영상. 예전에도 한 번 보긴 했는데, 무언가에 관심을 가졌을 때랑 그렇지 않을 때랑은 보는 느낌이 다르다고 보는 내내 귀여워서 미칠 것 같다. 저 귀여움 어떡할 거야, 진짜. ㅠ_ㅠ 누가 표정 연기 못한댘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같은 앨빈역에 비해선 풍부함이 좀 다를진 몰라도, 얼마 전에 내가 한 말 취하. 절대 취소. 뭔가 불만 섞인 표정을 지을 때도 그렇고, 그야말로 반짝반짝하다. 뿐만 아니라. 본인은 의외로 속상해할지 모르는 일이니까, 언급하기 뭐하긴 한데, 첫 장면에서 이창용+신성록 풀샷으로 잡힐 때 의잨ㅋㅋㅋㅋㅋㅋ 의잨ㅋㅋㅋㅋㅋㅋㅋ 성록씨가 진짜 길긴 길구나 ㅋㅋㅋ 근데 앙증맞게 아래에 발 올려놓고 있는 게 진짜 너.. 더보기
시름시름 동생한테, '책임져 이 녀석 ㅠㅠㅠㅠㅠㅠㅠ'하고 울었더니, 동생이 씨익 웃으면서 '뭘, 한동안 '삶의 낙이 없어' 라고 징징대더니 잘 됐지' 라고. 어, 하긴. 그랬지. 생각해보면 대학 시절에는 늘 항상 이것저것 버닝하고 있다고 주변 친구들이 놀리곤 했는데, 한동안 그럴 만한 대상이 없었어요. 아하, 그래서 지금 내가 이러고 시름시름 앓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건가. 그리고 한 번 이런 식으로 버닝한 대상에 대해서 나름 꾸준히 애정을 퍼부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과거를 돌이켜볼 때, 제 월급 통장은 이제 쫑났네요. :Q 그것도 엄청 열심히 하시던데, 난 몰라. ㅇ>-< 근데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나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공연에 대해서 피눈물을 쏟고 있을 뿐이지. 특히, 그 전에는 별 관심도 없.. 더보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100814 (류정한/이창용) 눈속의 천사들. 사진은 다른 페어지만, 가장 마음을 울렸던 장면. 실제로 눈이 쏟아짐과 동시에 종이가 눈처럼 쏟아져내리고 노래와 극이 절정에 이른다. 자꾸만 어긋나던 두 친구의 마음이 하나로 일치되고, 어떻게보면 앨빈이 무엇을 바랐던 것인지 가장 확연히 드러내는 부분임과 동시에, 또한 온갖 마이너스 감정에 사로잡혀 자책만 하던 토마스가 드디어 어두운 껍질을 깨고 나오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지난 10일. 내가 진정 이 공연을 진정 반짝반짝 빛난다고 생각했던 걸까. 공연을 보고 나온 직후엔 진짜 다시 보러 오기 싫다고 느껴질 만큼 씁쓸한 기분이었다. 아, 그렇지. 이거 줄거리만 보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비극이지. 과거의 추억을 돌이켜보면 무슨 소용인가. 나는 네 이야기 속에서 영원토록 살아 있을 거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