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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 온리전, 온리타로스 다녀왔습니다.


  나, 이렇게 지른 거 십년 만이야. ㅇ>-<


 즐겁게 행사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도착해보니 9시가 좀 넘었네요.
 피곤에 쩔어 반기절 상태라서 내일 쯤이나 자세한 후기 적을게요.


  간단하게 몇 자만 적으면,
  주최하시는 분들께서 정말 준비 많이 하셨더라구요. 이벤트가 굉장히 다채로워서 즐거웠습니다. 이벤트 상품도 하나같이 퀄리티가 높아서 못 받는 게 속으로 피눈물이 날 정도. 그것도 그 상품이 최애캐면 피눈물이 아니라............ 아....ㅇ>-< 등신대도, 현찰박치기라길래 도전해볼까 했는데 그 생각을 못하고 인출을 안 해왔어. ㅇ>-< 어차피 20만원을 넘어가는 수준에 저는 도저히 무리다 ㄷㄷㄷ 싶었는데, 그런데 정말 그 높은 액수가 아깝지 않을 만큼 모두 훌륭했어요. 내가 지난 달 보너스로 받은 걸 다른 데 안 썼더라면 여기 썼겠지. ㅇ>-< 

  회지는 적당히 예상한 만큼 팔렸습니다. 빠듯하게 뽑을까 하다가 그러면 아쉬울 것 같아서 처음 예상보다 좀 넉넉히 뽑았는데, 딱 그 예상보다 조금 더 팔려서 그러길 잘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남은 재고가........ㅇ>-< 함께 간 동생이 통판 얘기하던데 카피본에 무슨 ㅋㅋ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분량을 늘릴 수 있었다면,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좀 더 만족스럽게 뽑아낼 수 있었을 텐데. 지난 번도 그러더니, 중철제본 카피본이라 그런지 뭔가 분량의 압박같은 게 있어서 저도 모르게 내용을 압축해서 밀어넣게 돼요. 그리고 나중에 확인한 건데, 구글 워드를 썼더니.............. 왜 따옴표갘ㅋㅋㅋㅋㅋㅋㅋ 난몰랔ㅋㅋㅋㅋㅋㅋㅋ 파본 아니예요 전부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타 다른 얘기는 좀 살아난 뒤에 다시.
  아무튼 다시 또 열렸으면 싶어요.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좀 더 시나리오가 풀려서 제가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가 더 생기면, 이번엔 진짜, 한 두명만 사셔도 좋으니까 처음에 목표로 했던 무선제본으로 내고 싶어요. 페이지 수도 한 100쪽 정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