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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치 일 년을 기다렸다.
배우들 원래 성격이나 관계를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글거리기 그지 없는 스토리 라인이라던가, 알고보니 그냥 제작기였다든가 그런 거는 다 집어치우고 그저 배우님들의 노래부르는 장면이 생생한 영화 화질로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반복관람은 물론이오 디비디가 나오면 필히 구매해야 하는 의무감까지 부여할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드디어 나오는구나.
우리 창용배우 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안티....??? 싶은 사진도 있긴 한데 ㅠㅠㅠㅠㅠ 반짝반짝 요정 앨빈과는 다른 남자 앨빈이 책상 위에 앉아있네요 ㅠㅠㅠㅠ 안경 쓴 모습이랑 안 쓴 거랑 왜 이렇게 다른 가요. 훈남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 콩깍지라고 해도 좋음 ㅠㅠㅠㅠㅠ 티켓북 보니까 공연 못 본지 어언 반 년이 되어가던데.... 가는 길 복잡한 코엑스만 아니었어도, 같이 보러갈 사람만 있어도, 공연이 좀 취향이 아닌 듯 싶지만 않았어도 진즉에 보러 갔을텐데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막공 전에 한 번은 봐야 할 거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 영상만 보며 조용히 울며 앓고 있다.
그런데 스틸컷은 있는데 예고편이 없어.
작은 상영관에서 개봉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인터뷰나?? 제작영상같은 건 뜨지 않을까? 제발 ㅠㅠㅠㅠㅠㅠ 우리 창용 배우 눈곱만큼만 나와도 좋으니까 ㅠㅠㅠㅠㅠㅠ 뭣보다 노래부르는 모습 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