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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아.....

 
  그나마 기다리고 있었던 엘핀도스가 여캐야. 그럼 그렇지. OTL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OTL



  이런저런 내용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짜식는 느낌이 들 때, 왜 그런 걸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전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어느 쪽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건 꺼려해요. 망상을 거쳐 그런 코드가 보이는 건 괜찮은데, 그러니까 슈발만이랑 란더스가 좀 서로 관계가 깊어보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동료와 배신이란 키워드로 묶인 관계고 그 이상은 아니잖아요. 근데 여캐 자체는 그렇다치고, 아이템이나 그런 거 나오는 거 보면, 어쩐지 미소녀 쪽을 다루는 그런 삘이. OTL


  무어라 딱 부러지게 단정지을 순 없는데, 노리는 건 좋아해도 거기에 제작자의 감정이나 개인취향이 드러나는 것 같으면 싫습니다. 그렇게되면 그 사람이랑 나랑 취향이 안 맞으면 끝이니까. 원래 이 바닥이, 취향 안 맞으면 배틀뜰 정도로 척을 지기 쉬운 곳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좀 중립적인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모르는데, 이제까지의 업데이트는 좀 그렇지.


  아하, 그래서 내가 이번 마린룩 업데이트 보고도 짜식었구나.
  진짜 마음 붙일 곳이라곤 란더스 생각 않더라도 발만이 밖에 없는데, 사실 발만이에 대한 애정 하나로 탈타하고 있는 건데, 정작 그 발만이는 가장 존중받지 못하는 남캐지. 틀렸어. OTL 여러모로 맘 복잡한 이유가 있긴 한데, 그런 것까지 얘기하긴 좀 그래요. 그냥 올라오는 시나리오나 봐야겠다, 싶습니다. ...........왜 눈물이 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여캐라서 싫은 건 아닙니다. 정말이예요. 다만, 여캐 편애가 너무 심해보여서 싫은 거지.
  좀 맘 놓고 여캐 핥게 해주면 안 되나요. 이러니까 꼭 우리 오빠 왜 신경 안 써줘요;ㅅ; 읭;ㅅ; 하는 거 같잖아.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