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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뭐? 거짓말이지?!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경우 지금은 원했던 스토리의 중반 정도까지 진행된 것 같다. 9명의 주인공 중 1명만 공개가 되지 않았다. 물론 목적은 우리가 생각했던 엔딩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것은 게임을 즐기는 인원이나, 게임에 대한 평가와 다르게 무조건 해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그 이후에는 게이머들이 정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 위주로 움직일 생각이다”

 중반이라고?!!!! 초반이 아니라?! 거짓말이지,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이제 도입부가 아니라구요?! 그럼 다음에 영지를 이동한다면 그걸로 끝이야? 겨우 델리오 영지 하나에서 지지고볶고 하다가 다음 지도 등으로 이동하면 거기로 끝? 정말로?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적어도 하나, 아니면 두 개 정도는 더 있겠지!!!!

  어머니, 세상에.


  출처는 스타개발사? 그 말보다 개발 잘한다는 말이 좋다 라는 게임 동아 쪽 기사입니다.
  다른 이야기들, 그러니까 컨텐츠만 개발하면 됐지 유저들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줄 몰랐다, 는 얘기는 확실히 거기서도 그런 면에 대해 파악하고 있구나, 싶었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저 이야기가 너무 충격적인 거예요.

  이러지 마.
  분명 이제껏 나온 것만 해도, 그러니까 단순히 개수로 따지면 시나리오가 8개인 셈인데, 전 이제 겨우 초반부라고 생각했거든요. 굳이 말한다면 발단, 이제 막 전개로 들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역시 개수로 따지고 들어가면 한 내 다섯개 전개, 서너개 위기, 결말까지 두어개, .............어, 맞네. ㅇ>-< 중반부 맞구나. 이럴수가.

  이 정도 나오는 것만 해도 아마, 1년~2년 정도 걸리겠지만 확 시일이 눈앞에 보이니까 너무나 아쉬운 거예요. 짧지 않은 시간이란 것도 알고, ......아, 그런데 굉장히 묘한 느낌이, 이제껏 결말이 애매모호하고 흐릿하게 남아있다가 확 현실로 다가온 느낌.

  이게 웬 설레발인가 싶으면서도ㅇ>-<


  기사 자체는 볼만한 내용입니다. :D 이런 쪽 이야기도 좋아해요. 과연 어떠한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지금으로선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저렇게 엔딩을 낼 거라 확언해주면 플레이하는 쪽에선 기쁩니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어요. 이들에 대한 이야기의 결말을 서운하지만, 꼭 보고 싶습니다. 보실 리는 없겠지만 꼭 그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