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쯤 부족해. 태구가. 아니아니, 태구가 한 90% 쯤 부족해요. DVD 나왔나? 빌려볼까? 아니, 근데 근처에 유일하게 있는 대여점은 좀 그런데. 개인적인 문제도 좀 있었고. 감독님, DVD가 너무 늦어요. 저 목 말라 죽을 것만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다. 망상 속이나, 글 속에 있는 태구 말고, 진짜 팽팽히 살아 움직이는 태구. 모자 파닥파닥 거리며 뛰어다니다, 문득 서늘한 표정을 지어 보일 줄도 아는 태구. 늘씬한 도원이가 팽그르 도는 장면도 보고 싶고, 쿵쾅쿵쾅 심장 박동 울리던 장면의 창이도 보고 싶어. 어머니. 왜 저는 놈놈놈 빠순이인 건가요. ㅇ_ㅁ< 하는 표정 같지 않아요? 정말 아저씨가 저렇게 귀여우면 반칙이야. OTL 더보기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