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놈과 관련된 놈놈놈 디비디 감상. 윤태구.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남자. 박창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처연. 박도원.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빈정거리는 거 사랑스러워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태구랑 창이한테 낚였구나. 제가 좀 애절해 죽는 거 좋아해요. OTL 굉장히 오랜만에 캐릭터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것 같습니다. 이게 모두 다 디비디 덕분. -///- 영화를 처음 보고 와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아니, 어째서 윤태구를 그렇게 잔혹무비한 남자로 몰아세워요? 그야말로 극과 극을 오갈 수 있는 남자라고 해도, 그 특유의 여유만은 잃지 않는데다 꿈이 고향 내려가서 가축 키우는 거란 장면 때문에 좀처럼 그럴 거란 생각이 안 들었어요. 디비디 삭제 장면을 보고 난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만약 그걸 고려하여 생.. 더보기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