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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셜록 버닝 중



  이 팬덤은 왜 이렇게 존잘이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 열폭에 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별관 열었습니다. 찾아오는 분은 많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http://blog.naver.com/menati 

  다른 이유는 아니고, 정말 글 여기에만 올리려구요. 그러려면 읽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래도 한 두명은 봐주겠지. 그런데 문제는 글이 안 써지잖아? 난 안 될 거야. ㅇ>-< 근 1년 간을 책에도 담 쌓고 글 쓰는 것에도 담 쌓고 지냈더니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차 감이 안 잡혀서 갈팡질팡 하고 있음. 이렇게 바보가 되는 거구낰ㅋㅋㅋㅋㅋ 난리났넹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일 년 간 읽은 책이 직업이랑 관련있는 거 빼고는          없어. 

  글 쓸 때 어쩐지 글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게 창피해서 별관에는 뭐 이런 얘기 적기도 민망하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이지 원작이 그냥 존잘이라 더는 팔 게 없어요. 원래 계획해놨던 것도 몇 개(그것도 플롯도 정말 맘에 들었고, 그냥 그걸 줄거리 좀 자세하게 풀어서 옮기기만 하면 됨) 있었는데 지금 그겈ㅋㅋㅋㅋㅋㅋ 203 보고서는 손도 못대고 ㅠㅠㅠㅠㅠ 이게 무슨 짓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든 얘들한테 구원을 주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아. 2차 창작이라는 게 원래 그렇잖아요. 자기만족. 근데 내가 얘들 앵슷에 안달나 있는데 어떻게 사랑을 만들고 풀어나가는 걸 쓰냐고 ㅠㅠㅠㅠㅠㅠㅠ 망했어 ㅠㅠㅠㅠㅠㅠㅠ


  한편으론, 그냥 글에만 전념하고 싶긴 한데 사실 그럴 순 없는 거잖아요.
  오늘도 벌써 해야 할 일이 있었고, 내일도 있고. 근데 다른 것보다, 글이 보통 12시 이후로 나오기 시작하는 편이라 일상 생활 존중이 안 될 거 같아서 걱정. 무엇보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하긴, 2차 창작이 자기 만족이지, 뭘. 결국 내가 보고 싶은 최애캐 최애커플 보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이래서 딴 글을 못 쓰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셜록 배포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부스 모집은 끝난지 오래고, 혹시 급한 사정 생겨서 취소되는 부스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차피 이런 상태로는 불만족스런 글이 나올 거 같아서 좀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물론 백퍼센트 가기는 할 거 같음. 그래도 덕질, 2월까지 하면 그걸로 끝일텐데. 그 뒤로는 정말 집중해야 할 일이 따로 있고, 부차적으로는 가끔 할 지 몰라도 정말 다른 거 신경 쓸 겨를 없을 테고. 여름엔 내내 여행 계획 잡혀 있고. 아 덕질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