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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옵마 관련해서 이것저것 플러스 알파


1. 동생 얘기를 듣고 급 결정. 9월 11일 낮/밤 공연을 다 보러 가기로. 캐스팅은 신성록+이창용/류정한+이석준.
다양한 페어를 보고 어떻게 느낌이 달라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일단 이러저리 구하게 된 음원을 들어보면 확실히 내 취향은 류정한+이창용이 맞는데. 어딘가 울림이 맑은 쪽을 선호하므로. 그러나 석준앨빈이 워낙 진리란 얘기가 많아서 일단 내 눈으로 확인 좀 해봐야겠다.


2. 그리하여 구하게 된 표. 밤 공연은 맘에 드는 자리가 없어 아직 구하지 못했는데, 낮 공연은 오예♥ 본래 계획으로는 낮 공연은 2층서 보고 밤 공연을 1층서 보려고 했는데 자리가 5열 중앙이네? 팬인데 이런 좋은 자리를 놓칠 수 없잖아. 질렀습니다. ㅇ>-<


3. 이러저러 구하게 된 음원으로 18일 공연을 들었는데, 10일, 14일 때랑은 또 느낌이 다르다. 특히 절정에 이르러 송덕문 즈음에서 서로 감정싸움하는 부분에선 놀랍도록 앨빈의 감정 전달이 확실하다. 안타깝고, 서운하고, 아버지에 대한 언급에 대해선 실망스러워하고, 분노하고, 마침내 포기하기까지, 그래도 토마스를 원망했으리라곤 생각되지 않았지만 무언가 풍부해졌다. 팬심으로 참 자랑스럽고 기뻤다. 9월에 들으러가면 또 다르겠지.

  그런데 이 날은 류님이 목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더라. 대부분의 고음에서 소리 못 내지르시는 거 보고 깜짝 놀랐음.


4. 내일 할 일. 1) 자기 평가 보고서 작성, 2) 전자제품 구입 관련 찾아보기  3) 가산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