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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로스

여유가 생겼으면


 이제 덕질을 해야죠. ^ㅁ^ 오랜만에 다른 분들이랑 탈타를 돌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 그래 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이 느낌이었어 ㅠㅠㅠㅠㅠㅠ 왠지 모를 감격과 기쁨에 미션을 돌았는데... 금방 나와야 했어요. OTL 그래도 앞으로 한 2주 간은 시간이 있으니까요, 모두들 접속하시는 밤 시간대가 무리라는 게 좀 흠이지만. OTL

 그 때는 별 수 없이 컴퓨터 내 주고 마루랑 노는 수밖에. ㅇ>-<

 막상 글 쓰려고 한글을 여니까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글을 풀어나가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짧게짧게 써볼까 합니다. 예전엔 시간이 남아 돌았으니까 아예 과거 얘기 다 풀어놓고 그 다음에 현재 이야기 써야지 했는데, 그건 진짜 예전에 했던 생각이구요. 그러다간 쓰고 싶은 것도 다 못 쓰겠어. 어차피 2차 창작하는 거 그야말로 끌리는 대로 써야지. 이히힛.

  그리고 템피랑 소설지 내기로 한 것도 안 잊었는데 만난 지가 어언. ...알아요, 제 잘못이예요. ㅇ>-<


  내내 썰 풀고 싶었던 마음이 한 가득이라 혼자 썰 풀고 놉니다.
  란더스도 란더스지만, 아엘로트와의 이야기도 좀 쓰고 싶어요. 대체 내가 좋아하는 커플링이 뭔가, 처음에는 무조건 란슈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어느 이벤트에서부터 뒤통수 맞은 뒤로는 제작진에서마저 응원하는 아엘로트X슈발만도 좋아요. 그런데 그 역도 좋습니다. 'ㅅ'* 제가 원래 리버스 안 가려요. .....물론 란더스에게만은, 도저히 이 녀석 상대로는 슈발만이 앞에 갈 수 있으리라곤 생각이 안 돼요. ㅇ>-< 슈소도 좋고. 이건 체격차 때문에 리버스 난감.

  최애 커플링이 란슈라지만 현재와 미래의 남자는 사실 예전부터 주욱 아엘로트일 거라고^ㅁ^
  .....이런 망상해서 미안해, 발만아. 근데 너 공식 솔로잖아. 그것도 호모커플로 1위야. ㅇ>-< 진짜 다시 봐도 저 설문조사 결과 어떡해요.

  냉정하게 란더스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발만이가 좋습니다. 발만이는 강한 남자니까요. 원수일지도 모르는 란더스를 눈앞에 두고도 시크한 태도를 유지해주시잖아요. 그러고보니 예전 시나리오를 진행할 때에 발만이가 좀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언제였더라. 목적이 눈 앞에 있는데 사사로운 정에 이끌릴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핑코가 평소엔 빈정대며 이야기하는데 다정다감한 타입이죠. 그래서 발만이가 핑코한테 약한 게 다행이구요. ^///^

  그래도 나름은 그 내면 속에서 온갖 갈등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스물 일곱이나 먹는 동안 온갖 일들 다 있었을테고, 한 때는 친우였던 란더스를 보고도 심정이 복잡다난할 거라 생각하는데, 아엘로트라면 그런 슈발만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차분히 웃는 얼굴로 등 뒤에서 감싸 안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엘로트에게도 마찬가지라서, 슈발만 역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랬구나, 하고 과거는 돌아보지 않고 그 손을 잡고 앞으로 이끌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둘 다 강한 사람이니까.

  오히려 내면이 아슬해 보이는 건 란더스 쪽인데, 이 쪽은 어쩐지 감상적인 느낌이예요.
  슈발만이나 아엘로트 같은 경우엔 이성적으로 행동할 것 같다면, 란더스는 좀 더 충동적인 느낌입니다. 슈발만만 보이면 다짜고짜 달려드는 것도 그렇고, 빈정대며 냉정한 척 행동하긴 하지만 발만이한테 보이는 행동부터 틀려먹었어. ㅇ>-< 그래도 별 문제란 생각은 안 드는게, 어쩐지 능력있는 남자란 느낌이라. 치명적인 실수도 미리 예상하고 할 것 같아요. .....이 우월한 남자들. ㅇ>-<

  어디까지나 홀로 뇌내 망상이지 않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OTL


  그래서 란더스랑 슈발만이랑 아엘로트랑...... 으으으음. ㅇ<-<;
  아, 그래서 그런 게 좀 드러나는 걸 쓰고 싶은데, ...........뭘 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