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르타로스

우리 발만이는 뭘 믿고,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슈발만이라는 어엿한 이름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만돌이로 불린다든가, 아무튼 이차저차 저는 발만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핑코가 그렇게 부르는데 입에 짝짝 달라붙잖아요. 처음엔 인식치 못했는데 앞에 두 글자만 따면............-_- 애 이름이 OTL 아이구 우리 만돌아 ㅠㅠㅠㅠ

 란더스와의 에피소드에서 드러났지만,
 능력도 좋아요. 아는 것도 많아요. 근데 파티원들에겐 밥. 다른 사람들한테도 밥. 아이고, 순수하진 않는데 순진하단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부서진 요새' 에피소드 하는데, 정말이지 너무나 귀여워서ㅠ_ㅠ 내내 히죽대며 웃었습니다.

  타르타로스가 이게 좋네요. :D 매번 시나리오 진행할 때마다 캐릭터에 폴인럽♥
  핑코와의 조합도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나이차 많은 둘이 딱 맞는 수준으로, 아니 말빨 좋은 핑코한테 이렇게 저렇게 지는 거 보면 절로 흐뭇해집니다. 막 바보같다고 투덜투덜 코 곤다고 투덜투덜대긴 해도, 핑코도 나름 의지하고 있는 것 같고, 딱 보면 파티의 리더같은 느낌도 들잖아요. :D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핑코가 여행길 나서고 난 뒤 슈발만이랑 제일 처음 만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오지랖 넓은 우리 발만이가 처음부터 핑코한테 딱 붙잡혀서는 '아니, 어린 여자애가 혼자 여행다니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하면서 이끌려 같이 다니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그 다음엔 어쩐지 이실리아-소마 순.

 온라인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밀도있게 볼 수 있게 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는데.
 각각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마을 사람들과 관련된, 그러니까 시나리오와 어느 정도 연결되면서 그 마을의 특성을 드러내는게 더러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을 NPC도 다들 매력적이고. -///- 괜스레 2차 창작 충동까지 들고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멍 뚫린 걸 메우는 것도 좋고, ......여성향도. -///- 끌려요. 우리 발만이 나온다면 뭐든!

 으히히. 너무너무 좋아서 애정토로를 슬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