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는 정말 글만 썼다. :Q
2, 3 분기에는 어벤져스
4분기에는 조아라에서 로판 연재.
뭐랄까,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 충실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4분기에는 좀 현실도피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1차 창작은 1차 창작의 매력이 있다. 내가 이제껏 설정해왔던 게 로판 쪽이었다는 것도 알았고, 그런 분야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어쨌든 좀 신기. 가볍게 시작한 거였는데, 어쨌든 나만의 세계를 만든다는 건 기쁘다.
그런 의미에서 2013년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일단 연재 시작한 거 완결내고,
어벤져스도 주욱 행사가 있으니까 계속 덕질하고,
덕질 말고 일상 쪽에서도 노력해야 할 분야가 있지만 일단 이번주까지는 좀 쉬고.
안녕, 2013년. 올해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