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참 어여쁘기도 하지. ^ㅁ^ 그것도 우리 그래니트봐! 아이구, 예뻐라. 과연 외모 우월한 나시프족!!! 아엘로트도 너무나 예쁘고. 그렇지 않나요? 그죠? ........................ㅇ>-<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이게 얼마냐면요, 캐쉬템인데요, 5900원이예요. 어머나. G마켓에서 이 돈이면 티셔츠 한 벌 살 수 있겠다. 그것도 최근에 월급 탔다고 산 구두는 3만원. ^ㅁ^ ...............내가 지금 게임 상 옷 하나에 5900원을 질러야되겠냐?!!!! 왜 이렇게 비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진짜........... ㅇ>-< 뭐 어쩌자는 건지. 한 3500원만 되도 덜컥 맘을 먹을텐데, 그것도 디자인은 왜 저런 거예요! 대체!! 뒤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아세요?! 들었어도 설마 그런 식으로 써있을 줄은 몰랐어!!
그래도 저걸 보고, 빨간 거랑 흰 거는 발만이 입고 파란 건 란더스 입으면 되겠다^ㅁ^ .....하고 생각한 저를 버리러 가고 싶습니다. 덧붙여, 흰 거는 좀 괜찮은데, 아이고 우리 발만이 이쁘기도 하지, 하고 무심결에 구입을 생각한 제가 미워요. 이번에 서플에서도 책 내볼까, 다음 시나리오는 뭐가 될까, 하고 내내 설레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운영에 대해 말이 많아서 그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나, 이걸로 버닝해도 되는 거야, 정말? ㅠ_ㅠ
무엇보다 이 정도로 매력적인 시나리오는 그 어떤 게임에서도 없는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플레이 자체로는 딱히 끌리는 점이 없거든요. 동생이 하는 걸 보고도 에이, -_- 저게 뭐야-_- 그랬고. 그러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하는 순간, 이렇게 낚여서 파닥거리고 있는데, 아니, 좀! 그 특징을 살려서 하면 좀 좋아?! 내가 왜 저 비싼 돈을 보고도 지를까 말까 생각하고 있겠냐고! 단순히 다른 게임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가 아닌, 다른 객체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이 더 크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잖아. ㅠ_ㅠ!!
어쩐지 길을 잘못 든 예감이 들어요.
근데 발만이가 너무 예쁘다. 다른 애들도 그렇고.......... ㅠㅠㅠㅠㅠㅠㅠ 나 이래도 되는 걸까. OTL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지금 딱 30일 가격 정도로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애들 다 질러주지;ㅅ;!!!! ...그러면 돈이 얼....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