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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합니다. 무료 쿠폰 받아서 하다가 결국엔 결제. 예전에도 중형몹에 걸려서 포기했던 거니까 중형몹을 넘어선 그 순간, 결정이 동시에 일어났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저 그래픽 때문에 내가 못 놓겠어. ㅇ>-- 더보기
아직까지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반, 조성모 7집 Second Half 조성모 7집, Second Half 감상 음반이 나왔을 당시, 좋아라 하면서 썼던 글. 최근에 간간히 얼굴이 나오더라. 아마도 뮤지컬을 하고 있었던 듯 한데,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은 있어도 볼 생각이 없어서 가벼이 흘려 들었다. 개인적으로 조성모란 가수의 연기력은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봐도 어리던 그 시절때마저 그렇게 좋다고는 느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그래도, 조성모의 음색이나 감성은 좋아한다. 정말, 뭐라고 욕을 퍼부어도 모자랄 그 놈의 드림팀. 솔직히 모차르트 배역을 그대로 맡았어도 상당한 혹평을 들었을 것 같지만, 군대를 다녀와 나름대로 이런저런 변화를 모색하며 발전하려고 노력하던 가수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놨다. 덕분에 조성모는 크게 다쳐 한동안 활동이 불가능했고, 그 사이에 결혼까지 해버렸.. 더보기
셜록 버닝 중 이 팬덤은 왜 이렇게 존잘이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 열폭에 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별관 열었습니다. 찾아오는 분은 많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http://blog.naver.com/menati 다른 이유는 아니고, 정말 글 여기에만 올리려구요. 그러려면 읽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래도 한 두명은 봐주겠지. 그런데 문제는 글이 안 써지잖아? 난 안 될 거야. ㅇ>-< 근 1년 간을 책에도 담 쌓고 글 쓰는 것에도 담 쌓고 지냈더니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차 감이 안 잡혀서 갈팡질팡 하고 있음. 이렇게 바보가 되는 거구낰ㅋㅋㅋㅋㅋ 난리났넹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일 년 간 읽은 책이 직업이랑 관련있는 거 빼고는 없어. 글 쓸 때 어쩐지 글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게 창피.. 더보기
셜록 배포전 한 달 뒤에 셜록 배포전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가겠지. 근데 그냥 가는 것만이 아니라 참가하고 싶다. T_T 아직 연성하나 나온 게 없는데 무슨 배짱이야. 근데 이미 부스 마감은 끝난지 오래에, 수량조사 받고 있더라. 난 왜 이제야 안 거야. ㅇ>--< 더보기
파닥파닥 - Do you care about that at all? - Will caring about them help save them? 내 이번 분기 덕질은 이건가 보다. - Do you ever wonder if there’s something wrong with us? - All lives end, all hearts are broken. Caring is not an advantage, Sherlock. 이걸로 쓰려는데 잘 안 된다. 하긴, 이게 대체 얼마만의 연성이니. 형이랑 별 차이 없는 말을 내뱉던 녀석이, '우리 뭔가 이상하지 않아' 라고 말을 내뱉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을 의심하는 사춘기 단계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그 시작이 대체 어디였는가를 .. 더보기
정재형돈 시름시름 어제 봤던 무도에서 두 사람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렇잖아도 무도에선 형돈이가 최애인뎈ㅋㅋㅋㅋㅋㅋㅋ 이 둘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 정재형씨, 처음에 나왔을 땐 저 사람 누구지??? 했었는데 볼 수록 매력있다. 마냥 까칠하고 예민한 것도 아니고 깨알같이 사소한 것에도 너무 맑게 웃어서 더 보기 좋다. 더더구나 어제 피아노 치며 불렀던 노래는 진짴ㅋㅋㅋㅋㅋ 깜놀 ㅋㅋㅋㅋㅋㅋㅋ 보고 나니 검색어 1위로 올라와있더라. 사람들 느낌은 똑같구나. 그런데 의외로 멜론 가서 들었더니 그 느낌이 안 살아서, 유튜브가서 들어보니 헐ㅋㅋㅋㅋㅋㅋ 라이브가 더 느낌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서 드럼 소리, 정말 달음질쳐 나가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다. 예고를 보니 이 커플 순탄하게 흐르진 않.. 더보기
로망을 아는 게임, 앨리샤 온라인 말을 달리는 레이싱 게임. 처음에 적응할 동안은 어려워..........ㅠㅠㅠㅠㅠㅠ 하고 울었는데 슬라이딩이나 대쉬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아직도 꼴지를 면하질 못하지만(게임 센스가 그렇게 좋지 않음) 정말로 '달린다'라는 느낌이 붙으니까 그야말로 레이싱 하는 순간순간이 두근두근!! 나처럼 느린 학습자를 위해서 혼자 연습해볼 수 있는 시스템도 잘 되어 있고. 달리고 있노라면, 바람소리에 섞여 말이 다그닥다그닥 달리는 소리가 겹치고, 말을 재촉하는 목소리에 히히힝, 하는 말의 울음소리가 따라붙는다. 물론 어디에 부딪치고 할 때도 읭;ㅅ; 하고 우는 말 소리가 리얼하게 들리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말을 달리게 하는 것도 모자라 말에게 먹이를 주고, 돌보고, 나중에는 교배까지. 내가 키운 말의 새끼도.. 더보기
아마도 기억에 의하면, 극락도 살인사건을 보고 온 직후, 찾아보니 2007년, 지금으로부터 근 3년 전의 일이다. 아마도 친구랑 보러 갔던가. 스릴러 계열은 그 때부터 영 취향이 아니어서 거의 억지로 끌려갔던 기억이 남는다. 그런데 보고난 뒤에는? 친구는 재미없다며 관심없어 했는데 나는 폴인럽. 아니, 대체 내 취향의 마스크를 그대로 박아넣은듯한 저 배우는 누구야. 박해일이라고? 왜 여지껏 몰랐지? 하고 찾아봤는데, 역시나, 내 취향이 아닌 영화만 찍어주셨더라. 하기는, 그 때에는 영화 보기를 즐겨했던 것도 아니니 모를 만도 했지. 괴물은 봤더랬지만, 송강호 외에는 다른 배우는 그다지 기억에 남지도 않았고. 그 뒤에, 그가 나온 필모를 주욱 훑어봤는데 이럴수가. 젊었을 적은 취향을 백프로 충족시키는 게 아니라 거의 이백프로, .. 더보기
퍼날라도 되는 지 몰라서 그냥 글만 올리는데, 오, 하느님. 아니, 수현느님. 저 이대로 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안돼, 그 뒷 편을 꼭 봐야 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정 승천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으아악, 이게 진정 공중파가 맞나며! 저 표정들은 대체 뭐야!!! 아무래도 카테고리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ㅇ>-< 매 주 파닥파닥 낚이고 있다는 건, 이미 미끼를 물었다는 얘기 아닌가 싶고. 그저 작가님 닥찬양 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보기
제목을 입력해 주세요. 처음엔 그저 얕은 흐느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언제부터 아이처럼 엉엉 소리내어 울고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부드럽게 안아 울음을 달래려 어깨를 토닥여도 좀처럼 그치질 않았다. 세차게 쏟아지던 비난과 모멸의 시선을 견뎌내려 온몸에 힘이 다 풀린 주제에 거듭 손이 미끄러지면서도 저를 안고 있는 팔을 끌어당기는 힘은 의외로 완강했다. 마치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선을 간신히 붙들고 있는 양, 그것을 놓치면 이대로 고립되어 버릴 것 같다는 듯이 그의 작은 움직임은 매우 절박했다. 그가 이제껏 달가워하지 않았더라도, 그가 발 디디고 있던 가족이란 둘레는 꽤나 견고히 그를 둘러싸고 지키고 있었을 터였다. 그것은 제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하여 그라는 자아를 이루고 지금의 그를 오롯한 형태.. 더보기